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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Posthuman Propaganda
엄창선
금속 |  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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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휴먼 프로파간다

스스로 결함과 결핍을 부정,혐오 완전무결함을 추구하는 포스트휴먼은

무한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대변한다. 그러나 나는 때때로 ‘인간다움을 상실한 나’에 허무함을 느끼고

가끔은 여전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불완전함에 기대어 존재한다. 

혼돈의 시대,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냉동인간이 되어가고 있다.

격변하는 시대의 물살에 떠밀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얼리고 있다.

얼어붙은 우리에게 이따금씩 부어주는 부동액(不凍液)같은 작업이 되기를 바라며.

사람을 만드는 것은 경험인가 기질인가

경험적 사고가 전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기질’이라고 칭했던 개인의 고유성도 결국 유년기에 형성된 경험에 뿌리를 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살아가는 일이 그저 과거의 답습에 불과하다면 인생무사 조금 덧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거세되는 감정

저는 감정이야말로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감정의 주체가 ‘나’인 경우에서조차, 생각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쉽게 바뀌는 감정이 나의 진심인지 사고에 따른 합리적 부산물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인간다움

우리가 사람으로 태어나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이상 즉, 같은 종으로 태어나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 이상 경험도 기질도 감정도 나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공유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 다 똑같다’ 라는 말이 조금 김 빠지지만, 많이 위안이 됩니다. 어쩌면 가장 인간다운 것은 ‘공감’이 아닐까요.

USO

“USO embraces ubiquity, elevates sensibility, and heralds the overture of a new fashion era"

USO는 편재성(어디서나 존재함)을 포용하고, 감각적 경험을 향상시키며, 경계를 재정의함으로써 새로운 패션 시대의 서곡을 알립니다.  H+, Posthuman Propaganda 는 USO의 첫번째 컬렉션으로, Post-Human 을 과감하고 자유롭게 풀어내는 주얼리, 패션 아이템을 전개합니다.

Braces bracelet

Grills bracelet

USO symbol necklace

Pearl chain necklace Ⅰ, Ⅱ

Natural crystal chain necklace

Freshwater pearl piercing ring Ⅰ,Ⅱ,Ⅲ,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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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바로크진주, 담수진주, 천연수정, 925 은, 황동, 써지컬 스틸,아크릴 등

150x350x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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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나일론, 네오프렌, 인조 가죽, 스티로폼, PVC 등

400x500x800(mm)

전시전경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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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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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온라인 졸업전시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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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02-710-9114 F. 02-718-2337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47길 100(청파동2가)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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